2026년 5월 5일 화요일
언론보도

정부가 신산업 창업기업의 '첫 고객' 된다…로봇 분야 실증·구매 프로젝트 가동

중기부·조달청, 신산업 창업기업 기술 검증부터 공공구매까지 전주기 지원

한올컴퍼니|편집 시간 2026.05.05 10:01|수정 시간 2026.05.05 10:01
정부가 신산업 창업기업의 '첫 고객' 된다…로봇 분야 실증·구매 프로젝트 가동

정부가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기술력을 검증하고, 나아가 공공기관이 직접 제품을 구매하는 '정부 첫 실증·구매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술력은 갖췄으나 초기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을 위해 정부가 직접 '첫 번째 고객'이 되어 판로를 열어주겠다는 취지입니다.

현장 서비스와 기술 창업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이번 소식은 공공시장 진입의 교두보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실제 공공 현장에서 기술을 실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아 수의계약 등 공공 조달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체계적인 경로가 구축되었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발표됐나

중소벤처기업부와 조달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신산업 창업기업의 연구개발(R&D) 성과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주기 지원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지원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정부·공공기관 실증: 수요기관이 현장 중심의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협업 자금 지원
  • 혁신제품 지정: 실증 성공 시 공공성 평가 면제 등 혜택 부여 및 조달청 혁신장터 등록
  • 시범구매 및 해외실증: 조달청의 시범구매 제도 활용 및 해외 실증 이력 확보 지원

첫 번째 분야로는 '로봇'이 선정되었습니다. 경찰청, 국가유산청, 육군본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해양경찰청 등 5개 정부기관이 수요처로 참여하며, 향후 '스마트 시티' 분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현장에 미치는 영향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 위생, 배송 등 현장 서비스 분야에서 로봇 기술을 도입하려는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중기부가 청사 내 물품 배송·운반 로봇 실증을 직접 진행하는 것처럼, 향후 물류센터나 공공 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현장 서비스 영역에서 창업기업의 기술이 검증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실증에 성공한 제품은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등을 통해 타 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어, 초기 레퍼런스 확보가 절실한 창업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정 및 대상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4월 29일부터 5월 20일까지 K-Startup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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