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9일 목요일
환경

폐플라스틱·폐자동차 등 4대 핵심 폐자원, '순환원료'로 재탄생한다

2027년부터 7년간 2,540억 투입…고품질 순환원료 대량생산 기술 확보 나선다

한올컴퍼니|편집 시간 2026.03.16 10:01|수정 시간 2026.03.16 10:01
폐플라스틱·폐자동차 등 4대 핵심 폐자원, '순환원료'로 재탄생한다

폐기물을 단순 처리하는 단계를 넘어, 이를 고품질 원료로 되살리는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최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케이-순환경제 리본(Re-born) 프로젝트'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폐플라스틱, 폐자동차, 풍력발전 폐부품, 중소형 폐전기전자제품 등 4대 핵심 품목을 대상으로 합니다. 그동안 기술적 한계로 인해 신재(新材) 대비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낮았던 순환원료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전주기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는 현장에서 폐기물을 수거하고 관리하는 업계에 고도화된 선별 및 재활용 기술이 도입됨을 의미합니다.

무엇이 발표됐나

이번 사업은 2027년부터 7년간 총 2,540억 원(국비 1,778억 원)을 투입하여 다음 세 가지 분야의 기술 혁신을 추진합니다.

  • 지능형 전처리: AI를 활용한 폐자원 선별 및 폐자동차 자동분리 로봇 등 선별 효율 극대화
  • 고품질 원료화: 플레이크 공정 고효율화, 연속식 열분해유 생산, 수소전기차 부품 재활용 등 신재 수준의 원료 생산
  • 관리체계 구축: 순환 생산 공정의 디지털 전환 및 물질흐름분석을 통한 데이터 기반 관리

현장에 미치는 영향

이번 기술 개발은 단순히 폐기물 처리 효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 국내 순환원료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에코디자인 규정이나 폐자동차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등 강화되는 글로벌 무역 장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현장 서비스 및 폐기물 관리 업계는 향후 고도화된 선별·재활용 설비와 기술을 통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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