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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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창업 시장, 전체 규모는 줄었지만 '기술 기반' 창업은 역대 최고치

전체 창업기업 수는 감소세 보였으나, 정보통신·전문과학기술 등 기술 기반 창업 비중은 19.5%로 확대

한올컴퍼니|편집 시간 2026.03.06 12:11|수정 시간 2026.03.06 12:11
2025년 창업 시장, 전체 규모는 줄었지만 '기술 기반' 창업은 역대 최고치

2025년 국내 창업 시장은 전체적인 수치 감소 속에서도 기술 중심의 질적 성장이 두드러진 한 해였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5년 연간 창업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창업기업 수는 113만 5,561개로 전년 대비 4.0% 감소했습니다. 이는 상반기 창업 위축의 영향이 컸으나, 하반기 들어 수출 강세와 내수 활성화에 힘입어 소폭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기술 기반 창업의 약진입니다. 기술 기반 창업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22만 1,063개를 기록하며, 전체 창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5%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청소 및 홈케어, 위생 관리 등 현장 서비스업을 포함한 기술 기반 분야가 창업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무엇이 발표됐나

이번 통계에 따르면 전체 창업은 전년 대비 4.0% 감소했으나, 업종별로 명확한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금융보험업(25.9%), 정보통신업(17.5%),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5.0%) 등 전문 지식 기반 업종은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전기가스증기업, 숙박음식점업, 부동산업 등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기술 기반 창업의 경우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으나, 하반기에는 9.3%라는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AI) 기술 활용과 더불어 전문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업의 수요가 하반기에 집중되었음을 보여줍니다.

현장에 미치는 영향

이번 데이터는 기술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단순히 노동 집약적인 서비스업보다는 전문 지식과 기술을 결합한 형태의 창업이 시장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보통신 및 전문과학기술 분야의 성장은 현장 서비스업에서도 디지털 전환이나 전문 장비 활용, 고도화된 위생 관리 솔루션 도입 등 기술적 역량이 창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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